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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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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의 실마리 조회수(조승규 )

pirupiru@hanmail.bet

정말이지 신문이나, 언론이나, 학자들이나,(지만원선생님빼고, 그밖의

몇몇분도 빼고^^;) 정부나, 학부모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리 성격도 급하고 냄비인지 알수가 없다.

교육에 관해 얘기하려 하니, 그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풀어가겠다.

교육개혁.. 지금의 정부가 거둔 성과는 무엇일까? 과외를 없애겠다며

수능문제의 난이도를 낮추었건만, 학생들의 혼란만 가중시켰고, 쪽집게

과외는 더욱 성행하였다. 난이도가 낮아지자, 학생들간의 변별력또한

사라져, 입시지옥에 더욱 불을 붙였다.

삼수를 하고 있는 이번 수능 398점의 고득점자 동생의 이야기 부분이다.

그 동생은 강남 모 유명 재수학원에 다니고 있다.

-요즘 학원은 어떻게 가르치나?-

-문제 나열식교육이다. 어려운 문제는 하나도 없다. 10초만보고도

답을 낼수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다.강사들은 대부분 문제 끝의 틀린것은?

맞는 것은? 이런것에 학생들의 실수를 줄이기 위해, 그저 쉬운 문제만을

한 200문 들고와, 2시간안에 정확히 푸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그럼 학원말고 학교, 특히 고3들 교육은 다르지 않을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미 문제 수준은 어느 정도의 상식만 가지면

수학정도만 빼고, 중학생도 풀수있을 정도의 문제가 수능문제이다.

내가 아는 동생들의 얘기로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학교도 가르친다고

들었다.-

-하지만 문제가 쉬워졌으니, 학생들은 좀더 시간적 여유가 있지않을까?-

-생각과 정반대다. 변별력이 없으니, 모의고사에서 370점맞는 얘들과

390점 맞는 아이들이 수능에서는 똑같거나 오히려 좋은 점수를 받는

예가 많아졌다. 경쟁이 배로 붙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쉬운문제를

누가 덜 실수하느냐가 관건이다. -

-그래도 요번 수능을 보면 400점 만점 받은 학생도 몇십명이나 되던데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거 아닐까?-

- 하하하.. 그건 착각이다.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1%안에 드는 학생들

은 나라에서 보는 수능에 대해 박사라고 보면 된다. 그들은 모두 395점

이상을 낼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다. 하지만, 쉬운 수능에서도

분명 2-3문제는 전국 1등하는 아이라도, 절대 아는 지식으로는 못맞춘다.

운빨이라고 하는거다. 누가 2-3문제를 맞추느냐 못맞추느냐에 따라

가는 학교와 과가 천지차이가 생겨난다.-

-과외는 줄었다고 생각하나?-

-배로 늘었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꺼같다. 족집게 과외는 더욱 성행한다.

왜냐하면, 위에 말한 이유에서다. 그 2-3문제를 맞추려고 안간힘을

쓴다. 이제 학생들이 차이가 없기때문이다. 어려운 문재가 나와

틀리면 체념이라도 하겠는데, 제 실력 다 발휘해, 풀었는데도,

남한테 뒤지면, 정말 죽고 싶은 생각밖엔 안든다. 그럴때면

몇백하는 과외도 받고 싶어진다. 모두 그런 심정일꺼다.-

-어떻게 하면 입시지옥을 없앨수 있나 생각하나?-

-입시지옥은 안 없어질꺼다. 아. 전에 선생님한테 이런소리를

들었다. 입학자격시험으로 전환하고 각 학교마다 본고사치르는게

지금보다는 훨 낫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과외는 없앨수는 없을꺼

같다. 돈있으면 과외 받는 거아닌가? 그걸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는 않는다.

이 동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답답해졌다..

자 이제 교육개혁의 실마리를 함 잡아보자.

문제점은 거의 확실하다. 열악한 교육환경, 조잡하고, 일관성없는

정부시책. 이 두가지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입시지옥을 만들고 있

는것이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재껴두고라도, 정부시책만이라도

일관성이 있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꺼다.

자 해답의 열쇠 하나를 드리겠다.

정권이 바뀌어도 교육정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수있는 교육개혁위원회

를 만들자. 하지만 어떤 비잉딱같은 넘이 이런 말할꺼다.분명..

"쩝, 위헌의 소지가 있을텐데. 교육정책이라는 것은 행정부의 소관인데

행정부와 따로 독립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기관을 만든다는 것은

헌법상에 위배되는 기관을 따로 창조하는 것과 같다. "

이런 넘있음. 바로 총을 쏘자. 발로 밟아도 좋다. 교육정책은 그야말대

로 백년지대계다. 정권의 알량한 공약이나, 잠시 언론피하기용대책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하지만, 울 나라 모든 정권이 이랬으니,

그러지 않기 위해서, 독립적인 교육개혁위원회를 만드는거다. 그리고

특별법제정을 한다. 헌법상의 독립성은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 말한대로 법적문제가 조금 있긴하다.) 여기 수장은 각 교육분야의

40세 미만의 젊은 전문가중에 한명을 뽑는다.

이 위원회는 울 나라 교육의 30년계획, 10년계획, 5년계획, 단기계획등

을 과학적으로 수립한다. 또한 이 위원회는 특별예산을 받을 수있게

한다. 회계감사는 3개의 회사가 독립적으로 1년에 3번씩, 같은 월일에

보게 한다. 3개의 회계회사는 시민단체에 의해 무작위로 정해진다.

그렇게하여 공정한 회계 감사를 한다.

여기에서 수립된 정책은 바로 행정부의 정책으로 공포, 시행되어야

한다.

개략적인 실마리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