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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군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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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관련 자료-한총련의 F-15k 도입반대성명 포함

보시면 알겠지만 `의식화`, `F-15도입반대`에 관한 여러가지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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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기획안 및 준비지침

발신 :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기획단
수신 : 각 단위 학생회
용도 : 전체 행사 기획안 및 준비지침입니다. 이미 제출된 대의원대회 준비계획서와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대의원대회의 의
의와 상, 목표는 이미 제출되었습니다.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간 새내기 사업, 학자투쟁으로 바쁘게 보냈던 3월을 마무리하며 한총련 대의원대회로 모든 투쟁의 성과를 한
아름 안고 달려오실 전국의 백만 학우들을 기대해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에서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의 학생총회를 성사시켜내는 것을 바라보며 학우들의 학원자
주, 민족자주 요구가 그 어느 해보다도 높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한총련의 어깨가 더
욱 무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학우들의 요구를 받아 안아 한총련 차원의 더욱 위력적이고 통
큰 대중투쟁을 전개해야겠습니다.
또한 임동원 특사의 방북 결정 등 시시각각 더욱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자주통일의 흐름을 따라잡아 615 민족
통일대축전을 한총련이 선봉에서 만들어 나갈 우리의 준비태세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615 공동선언이 발표되던 2000년 6월 15일! 그 날의 감동을 그대로 안고 보다 더 큰 감동을 민족에게 선사할
2002년을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한총련 대의원대회를 단결의 장, 결의의 장, 투쟁의 장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한총련이 자기 투쟁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난관이 없지 않으며 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혁신과 비약의 해인 올해 일꾼들의 결심을 더욱 높여 실천으로 모범을 만들면서 당면 정세의 요구에 한
총련이 부족함없이 복무할 수 있도록 바쁘게 뛰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총련 대의원대회에 임하는 자신
의 자세를 가다듬어 봅시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 학생회, 우리 한총련. 새로운 비약의 나래를 펴자!!!

1.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총기치

6.15 시대!
혁신과 비약의 불길을 지펴 올려
자주통일 대진군의 최선두에서
우리, 단결의 축포를 쏘아 올리자!

올해 2002년 한총련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자주통일 대진군의 새로운 속도를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혁신
과 비약으로 따라잡고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 한총련다운 선봉정적 모습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그 길에 가장 선차적 과제는 백만의 발걸음을 우리 한총련으로 모으는 통일단결입니다.
대의원들이 혁신과 비약의 기수가 되고 통일단결의 주체가 되어 백만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한총련이 자주통일
대진군, 615 공동선언 고수, 이행의 가장 선두에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는 장이 바로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
회가 될 것입니다.

<포스터 기치>
우리 학생회! 우리 한총련!
새로운 비약의 나래를 펴자!

2.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행사기획

<12일>
- 1600 : 집결, 사회단체 연회
- 1700 : 6.15 공동선언 이행·한총련 합법화를 위한 경산시민학생한마당
: 한총련 중앙위 진보정당 토론회
- 2000 :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전야제 및 의장선출
- 2400 : 10기 한총련 4-6월 사업계획서 강연회 및 단위 토론
- 0200 : 취침

<13일>
- 0800 : 기상, 체조 및 아침식사
- 0900 : 본회의
: 부대행사
새내기 - 경산 코발트 양민학살지 탐방
문화국 - 대학문화건설노선 강연회 및 토론회
- 1300 : 점심식사
- 1400 : 본회의
: 부대행사
새내기, 과일꾼 - 선전거리 탐방 및 문화제 준비
문화국, 문예일꾼 - 강연회 및 토론회
투쟁국 - 강연회 및 토론회
전여대협 - 여학일꾼 한마당
- 1700 : 본회의
: 부대행사
새내기 강연회
과학생회장 및 과발특위 - 과교류한마당 준비를 위한 연석회의
문화국, 문예일꾼 - 문화제 준비
- 1900 : 저녁 식사
- 2000 : 본회의
: 부대행사
새내기와 함께 만드는 문화제 "우리라서 좋다"
- 0200 : 참가자 취침 (대의원-본회의)

<14일>
- 0800 : 기상, 체조 및 식사
- 1000 : 지역별 총화 결의대회
- 1100 : 6.15 민족통일대축전 한총련 준비위 발족식
- 1300 : 대의원대회 성사보고 기자회견
- 1400 : 실천투쟁
- 1700 : 귀가

(1) 615 공동선언 이행, 한총련 합법화를 위한 경산시민학생 한마당
경산시민, 영남대 학우들과 함께 한총련 대의원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합법화의 의지를 모아내는 장입니다.
- 대의원대회 성사 기원 고사
- 문예공연
- 시민노래자랑

(2) 한총련 중앙위 진보정당 토론회
- 진보정당 관련 지역별 간담회의 성과를 모아내는 장입니다.
- 한총련 차원의 진보정당 참여에 대한 결의와 입장을 구체적으로 토론하는 장입니다.
- 강연과 토론

(3)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전야제 및 의장선출
- 기간 투쟁을 힘있게 총화하는 장입니다.
- 한총련의 투쟁과 단결의 구심 10기 한총련 의장을 세워내고 10기 한총련의 위용찬 기세를 과시하는 장입니다.
- 각계 각층의 한총련 합법화의 의지를 모아내는 장입니다.

1부 - 전야제
: 사전마당 (투쟁총화)
: 환영 및 축하행사
: 한총련 합법화에 대한 연대의 장

2부 - 의장선출
: 선관위 활동보고 및 시행세칙 낭독
: 후보 유세
: 투표
: 개표
: 당선공고
: 당선사례 및 결의발언
: 결의의 장

(4) 한총련 4-6월 사업계획 강연 및 단위 토론
- 대상 : 각 단위 핵심일꾼
- 한총련 4-6월 사업계획에 대한 빠르고 집단적인 이해를 높이고 투쟁을 결의하는 장입니다.

(5)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본회의
- 선출된 의장님을 중심으로 대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총노선을 확정하고 그 외 한총련의 현안들을 대의원
들의 의사를 모아 결정짓는 장입니다.
- 본회의 안건 추후 제출

(6) 6.15 민족통일대축전 한총련 준비위 발족식
- 6.15공동선언 발표 2돌을 계기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낼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성사하기
위해 한총련이 선봉에서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는 장입니다.
- 대의원대회 이후 한총련 출범식, 해내외 청년학생 결의대회, 615 축전으로 이어지는 자주통일의 흐름을 한총
련이 주동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결의의 장입니다. 이후 각 단위별 준비위 결성과 한총련 출범식 준비로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내용적 준비를 잘 해야겠습니다.
- 당면한 아리랑 축전 홍보 및 참가단 조직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결의하는 장입니다.

(7) 실천투쟁 (구체적 계획 추후 제출)
- 615 공동선언 이행을 방해하는 미국과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에 대한 대중적 의식화와 구체적 타격을 가
하는 실천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 대구경북지역 연대단체들과 함께 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8) 부대행사

① 새내기와 함께 만드는 문화제 "우리라서 좋다!"
- 새내기사업의 성과를 이어 새내기들이 직접 준비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 대중의 높은 반미의지를 확인하고 이후 아리랑 축전 및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하게 만들어 갈 것을 대중
적으로 결의하는 장입니다.
- 참가대상 : 본회의 참가자를 제외한 대의원대회 참가자 전원, 영남대 학우들, 경산 시민들

1부 - 반미 페스티발
2부 - 아리랑 축제 및 대동놀이

② 새내기 부대행사
▷ 새내기 경산 코발트 양민학살지 탐방
- 양민학살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미제에 대한 분노를 심장으로 느끼는 장입니다.
- 교양 및 현장탐방, 분임토론
▷ 새내기 선전거리 탐방
- 다양한 선전거리 탐방으로 당면 의식화 과제에 대한 총체적 인식을 높여내는 장입니다.
- 선배들과 새내기 사이의 진지한 토론과 사색의 장입니다.
- 내용
조국통일 : 아리랑 축전 홍보 선전/금강산 모꼬지 모범총화 및 사진전시회, 설명회
반미·반통일척결 : F15K 선정의 문제점/부시의 죄악백서/이회창 퇴출의 이유
한총련 : 한총련 강령/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민중 : 발전노조 투쟁과 민영화 반대
▷ 새내기 강연
- 우리의 말을 지키는 것은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
- 우리 말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민족적 자존심,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입니다.
- 강사 : 정재환 (방송인, 한글문화연대 부대표)

③ 문화국 부대행사 (대학문화 길찾기)
▷ 대학문화건설노선 강연 및 토론회
- 한 해 대학문화사업의 총노선을 교양, 합의, 결의하는 장입니다.
- 대상 - 각 단위 문화국 일꾼, 문예일꾼
▷ 강연 및 토론회
- 문화국 : 615 시대의 대학문화와 민족문화에 대하여
- 문예일꾼 : 창작의 질적 전환을 일으키자.

④ 과발특위 부대행사
▷ 금강산 모꼬지 사진전 및 사업설명회 (선전거리에서 직접 진행)
- 금강산 모꼬지에 다녀온 과단위의 모범을 총화하는 장입니다.
- 금강산 모꼬지 사진전과 설명을 직접 듣고 볼 수 있는 장입니다.
▷ 과교류한마당 준비를 위한 연석회의
- 출범식에서 진행할 과교류한마당을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한 사전모임입니다.
- 대상 : 각 학교 과교류한마당 주체, 과발특위 일꾼, 대의원대회 참가 과학생회장

⑤ 투쟁국 부대행사
▷ 강연 및 토론회
- 구국선봉대 재건
- 투쟁을 대하는 관점과 자세를 바로 세우자.

⑥ 전여대협 부대행사
▷ 여학일꾼 마당
- 영화상영 : calling the ghost (전쟁당시 성폭력에 대한 영화)
- 강연 : 대중매체 비평 (강사 섭외중)

3. 10기 한총련 대의원대회 재정
(1) 각 학교 정기회비(시행세칙4의 3조)
학교학생수 × 학생회비 × 1% × 2학기
(총학생회는 전체인원, 총학생회 차원으로의 납부가 불가능한 단위는 단대인원으로 산출)

(2) 대의원 정기회비 (15만원)
- 대의원 월 정기회비 6만원 (5,000원 × 12개월) → 시행세칙4의 4조
- 참가회비 6만원 (대의원대회 행사비) → 시행세칙4의 6조
- 특별회비 3만원 (연대단체 회비 일괄납부, 이전 개별납부한 금액은 환불할 예정) → 시행세칙4의 5조

(3) 참가자 회비 (각 종 자료집, 강연비, 행사 운영비)
- 4천원 (대경, 부경, 충청)
- 3천원 (서총, 남총, 경인, 전북, 강총 / 제총은 무료)
- 식비 별도

4. 지침 및 준비흐름

(1) 대의원대회의 빠른 진행을 위한 사전준비
기간 대의원대회에서 회비납부와 성원점검의 문제로 시작이 지체된 적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전체 대중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의장 선출을 하기로 결의한만큼 제 시간에 시작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아래는 중앙상임위의 결정사항입니다.

① 정기회비를 4월 11일까지 완납하도록 합시다.
- 납부 방도 : 지역간부, 한총련 간부에게 직접 총화
계좌를 이용한 납부(671-01-006300 조흥은행 건대총학) - 학교이름을 꼭 총화. 영수증 보관
- 납부하지 않은 단위에 대한 대책은 당일 중상에서 결정합니다.

② 선출직 대의원 선출과 위임장 관련한 논란이 없도록 미리 정리하고 참가하도록 합시다.
- 선출직 대의원 선출
학교 5000명당 1인으로 배정, 선출기관은 각 학교 중앙운영위로 하되 불가능한 단위는 학교별로 책임있게 선
출합니다.
- 위임장
피위임자는 해당단위 대표자, 간부에만 해당됩니다.

(2) 일꾼 교양 내용 및 방도
이미 준비계획서에서 제출한 교양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하고 빠르게 진행하도록 합시다.
① 한총련 총노선 토론
② 한총련 4-6월 사업계획을 위한 긴급토론제안서 토론
③ 강령 규약 개정안 토론
④ 범민련 공동의장단 회의, 범청학련 공동의장단 회의 결정사항, 3대 호소·3대 제의 토론

▷ 반드시 학교별 토론을 진행하고 참가하도록 합시다.
지역총련 대의원대회, 출범식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집단적인 교양과 토론의 자리를 보장하도록 합시다.

(2) 대학우 의식화 내용 및 방도
① 한총련에 대한 이해, 한총련 합법화
- 한총련 강령 전문과 해설을 대자보화여 부착합시다.
- 한총련 합법적 활동 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 결성에 대한 홍보사업을 진행합시다.
- "한총련 이야기"를 각 과학생회실에 배치하도록 판매, 배포사업을 진행합시다. 또한 각 학교 총장님이나 교수
님에게 범사회인 대책위 가입을 권유하도록 합시다.
- 한총련 대의원 대회에 대한 매체선전을 통크게 전개합시다.
- 학내 인터넷 공간을 활용하여 한총련 대의원대회에 대한 홍보사업을 진행합시다.
- 대의원 대회 포스터를 성실히 부착합시다.
(4월 4일 배포예정 - 대의원대회 포스터/새내기 문화제 포스터)
② 아리랑 축전 홍보 (교양자료 참고)
- 아리랑 축전에 대한 홍보사업에 주력합시다.
- 아리랑 축전 포스터를 대중적인 공간에 부착하고 동영상을 활용합시다.
③ F-15K 선정의 부당성, 무기도입 반대에 대한 의식화 (교양자료 참고)
- 4월말 전쟁무기도입반대 집중투쟁을 준비하면서 학내 교육재정확보투쟁의 성과를 이어 F15K 도입반대에 대
한 대중홍보를 진행하도록 합시다.
- 무기도입반대, 교육재정확보의 내용으로 3월 29일 총화한 과반학생회 선언운동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대의원대
회로 총화합시다.
④ 이회창의 반통일성에 대한 의식화 (각 종 성명서 참고)
- 대의원대회가 반통일세력의 본고장 대구경북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사전에 이회창의 반통일성에 대한 교양과
의식화가 충분히 진행되어 실천투쟁으로 외화될 수 있도록 사전 흐름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 임동원 특사 방북 결정에 대한 비난 등 615 공동선언 이행의 흐름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이회창의 반통일행각
에 대한 의식화를 진행합시다.
⑤ 테러방지법 제정에 대한 의식화 (투쟁계획서 참고)
-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에 대한 대대적인 의식화 사업을 진행합시다.

▷ 대표자의 활동을 강화합시다.
한총련 대의원들은 과학생회 방문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과학생회장님의 의식화를 책임지도록 합시다.
▷ 대의원대회의 대중적 준비를 위한 이동학생회를 진행합시다.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이동학생회를 진행하면서 위의 의식화 내용을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합
시다.
▷ 각 학교 대의원대회 참가자 출정식 또는 결의대회를 반드시 진행합시다.
4월 11일 또는 12일 츨발 전에 반드시 참가단 차원의 집회를 진행하도록 합시다. 내용은 대의원대회 성사,
이적규정 철회등의 내용과 615 민족통일대축전 성사의 의지들을 결합시키도록 합시다.

(3) 조직화 대상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는 대중적인 투쟁의 장입니다.
대의원들만 조직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의원들과 함께 대의원대회를 성사하고자 하는 학우들을 함께 조직화해야
합니다.
- 한총련 대의원 (당연직, 선출직)
- 본회의 참관인
- 각 단위 과발특위 일꾼, 과교류한마당 주체, 핵심 과학생회장
- 새내기와 새내기를 책임질 선배들
- 각 국위원회별 요구에 따른 조직화

(4) 사회여론화 사업
① 한총련 강령 규약 개정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4월 6일 - 가안)
② 한총련 대의원대회 보장, 한총련 이적규정철회를 요구하는 한총련 기자회견 (4월 9일)
③ 한총련 대의원대회 보장, 대의원 수배반대,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 한총련 탄압 반대 선언
- 대의원대회 보장에 대한 대책위 차원의 공문서 발송, 검찰·경찰 면담 (4월 9일)
- 각계 각층을 망라한 한총련 범사회인 대책위 기자회견 후 신문광고 (4월 10일, 서울)
④ 대구경북지역 300인 선언 및 기자회견 (4월 11일, 대구)
⑤ 각계각층 축하 메시지 조직화 사업
- 국회의원, 각계각층의 원로등을 중심으로 한총련 대의원대회 축하와 탄압반대를 위한 축하메시지 조직화
- 영상 메시지, 축전등으로 총화

(5) 행사준비
① 투쟁총화 준비
- 각 단위 방중, 3월 새내기 사업과 투쟁에 대한 사진 전시회
학교별 대자보 1장 분량으로 준비해 와서 영남대 학우들과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이 기간 한총련이 각 단위에
서 어떻게 투쟁해 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봅시다.
- 학자투쟁 상황보고 및 모범 총화
구체적인 내용은 학자추 연석회의를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대의원대회 전야제에서 진행합니다.
- 과반학생회 선언운동 총화
이미 진행된 단위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미처 사업화하지 않은 단위에서도 대의원대회 전까지 반드시 진행할
수 있도록 합시다. 자기 단위 자체적인 내용을 결합한 선언운동도 포함시킵시다.
② 새내기 장기자랑 준비
- 새내기와 함께 만드는 문화제에서 진행됩니다.
- 내용은 크게 반미, 통일의 내용으로 하여 새내기들의 의지와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합
시다.
- 각 지역 대의원대회, 출범식 등에서 총화된 작품이나 각 지역별로 1단위씩 준비하도록 합시다. (신청서 추후
제출)
③ 영남대 지지, 지원
아시다시피 영남대는 100만평의 넓은 교정을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학교를 잘 꾸미기 위한 백만의 힘이 필요합
니다.
- 1학교 1플랑을 영남대로 보냅시다. (4월 10일까지)
플랑의 내용은 대의원대회 성사/ 한총련 합법화/ 영남대 학우들에게 드리는 인사/당면 정세의 내용 등으로 자
유롭게 하도록 합시다.
선전효과를 위해 플랑을 통일합시다. (하늘색 천 10마, 빨간 글씨, 자기 학교 명의는 박스 처리)

5. 10기 한총련 정기대의원대회 보급곡 및 보급율동
(1) 보급 노래 (악보는 한총련 홈페이지 문화국방에)
- 우리 손을 잡자 (한반도)
- 우리 한마음으로 (우리나라)
- 일어나라 우리나라 (한총련 예술단)
- 승리자의 기세 (한총련 예술단)
- 자주의 노래 (한총련)
- 단결의 노래 (한총련 예술단)

(2) 보급 율동
- 우리 손을 잡자
- 우리 한마음으로
-일어나라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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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전쟁무기 F-15K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

차세대 전투기 F-X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의 F-15K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국방부 최동진 획득실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1단계 평가에서의 결과를 밝혔다.
1단계 평가 결과,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과 미 보잉사의 F-15K의 점수차가 3%이내라며 F-X 기종
선택은 두 기종 중에서 2단계 평가를 거쳐 결정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F-X사업 2단계 평가 내용은 한미동맹 등 정책적 고려가 기종 선책의 결정적 요인이기 때
문에 차세대전투기로 사실상 미 보잉사의 F-15K가 내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F-X 기종 선정 사업의 과정에서 이남의 국방부는 미 국방부의 한 소속 부서 내지는 미 군수산업
체 소속 세일즈 업체에 불과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군 내부에서 F-X 사업의 기준설정에서 보잉사에 유리하도록 압력이 가해졌고 실제 그 명령을 지
시했다는 녹음테잎 등의 증거가 제출되었으나 국방부는 이 증거 사실에 대한 공개를 가로막기 바
빴고 양심 선언을 했던 군 장교를 오히려 협박하고 처벌하는 비상식적 행각을 자행했다.
아울러 평가 결과에서도 그 무슨 군수산업체들의 자존심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많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F-15K는 F-X 기종 선정 사업의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할 비용과 기술 이전의 문제에서도 다른
기종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미제의 무기 구매 압력에 못
이겨 F-15K를 차세대 전투기로 확정해 버린 것이다.

애초 F-X 기종 선정 사업은 평화와 친선으로 가는 세계사적 조류에 역행하는 사업이며, 특히 6·
15공동선언 발표로 자주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민족사적 대세에도 맞지 않는 사업이었다.
'F-15K냐 라팔이냐'하는 선택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미제의 북침전쟁책동의 일환인 무기 도입
자체가 진행되어서는 안될 문제였다.

사상 유례없는 69만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등 미제의 북침전쟁 책동
은 매우 심각한 실천 과정으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1월 초 에이테큼스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하였고 얼마전 국방부의 발표에 의하면 3척의 이지
스함을 일괄계약하기로 하였다.
5조원을 들여 구입할 F-X 기종 선정 사업과 천문학적 액수에 가까운 국가 재정이 들여질 그 밖
의 무기도입은 결국 민족의 공멸을 가져올 미제의 북침전쟁책동의 일환인 것이다.
한반도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전쟁책동을 위하여 천문학적인 국민의 세금이 쓰여지고 있는 현
실을 보면서 한총련 백만학도와 7천만 겨레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바라며 민족의 운명을 최선두에서 개척하고자 투쟁하는 백만 한총련 학
도는 이러한 과정에 대하여 분격을 금할 수 없으며 F-X사업의 전면 폐지와 북침전쟁책동 분쇄를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설 것이다.
아울러 민족적 자존을 등지고 부시의 꼭두각시 노릇을 톡톡히 하며 전쟁광이 되어버린 김동신 국
방부장관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다.
또한 한반도를 전쟁의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북침 전쟁 책동을 자행하며 그 일환으로 무기강매를
강요하는 미제의 추악한 행각에 대한 분노를 모아 반미 반전 투쟁에 과감히 나설 것을 천명한다.

10기 한국대학 총학생회 연합
대변인 윤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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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운동의 통일단결을 위한 특별결의문 >

한총련 깃발아래 청년 학생운동의 통일단결을 실현하자!

한국학생운동 100년의 역사를 돌이켜, 청년 학생운동은 조국과 민족의 자랑이었다.
일제 식민지배 통치 50년, 분단 50년, 조국과 민족이 식민과 분단의 한 세기를 거쳐오는 동안 청년학생은 시대의 등불, 민
족의 희망으로 의연히 민족의 운명을 선두에서 개척해 왔다.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한/총/련!
한국학생운동 100년의 자랑과 긍지를 계승한 한총련이 출범을 선언한 이래, 9기를 맞이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총련은
단 한번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오직 조국과 민족이 가리키는 그 길만을 따라 청년학생답게 투쟁해 왔다.
"한총련은 역사적 정당성에 의해 지켜질 것이다"
96년 연대항쟁의 잿더미 속에서, 97년 이적규정이라는 굴레를 쓰고도 한총련은 승리를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고난과
시련이 겹싸인 길이었지만 불의에 참지 않는 청년학생다운 기상으로 난관을 이겨냈으며, 마침내 새롭게 쓰여질 민족자주통
일의 길에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지 않은가.
지난해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 남북공동선언은 민족 분단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사의 큰 줄기를 민족의
화해와 대단결로 돌려놓았다. '50년보다 값진 6개월', 이제 변화된 시대의 흐름은 한총련이 시련과 만난을 이긴 그 기상그대
로 하루바삐 민족자주통일을 앞당겨 올 것을 요청하고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7천만 민족의 단결과 투쟁만이 분단과 대결을 이기고 민족자주통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임을 우리에
게 가르쳐주고 있다. 민족자주통일로 나아가는 역사의 물줄기가 급류를 타고 있는 지금, 학생운동의 통일단결과 대중화는
학생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민족과 민중의 최선두에서 투쟁해 나갈 청년학생운동 앞에 나선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단결은 투쟁하는 민족과 민중의 유일한 무기이며, 승리의 담보이다.
지난날의 시련과 고난을 이기는 동안 청년학생운동은 자기 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모두 담아낼 큰그릇을 갖지 못하고, 학생
운동 내오내의 단결과 단합을 실현하지 못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제 나라와 제 민족의 진보와 번영, 자신의 삶을 자주적
으로 개척하고자하는 지향과 요구는 어느 특정한 집단이나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난날 우리를 갈라놓은 운동권과 비운동권의 벽을 허물고, 제 각기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며 투쟁의 일치성을 보장하지 못
한 부족점을 극복하여, 한총련 깃발아래 통크게 단결해야 한다.
우리는 오직 민족과 민중의 요구를 잣대로, 6.15 남북공동선언 기치아래 단결을 실현해야 한다.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고 뒤로 미루며, 공통성을 앞세워 함께 투쟁한다면 학생운동이 단결하지 못한 이유와 조건은 아무것
도 없다.
열 가지 공통성이 있어도 한가지의 차이점만이 부각된다면 단결할 수 없다. 그러나 수만가지의 차이점이 있어도 한가지의
공통성을 찾고 단결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학생운동의 통일단결이 학생운동의 대중화와 활성화의 절박한 과제임을 확인하고, 학생운동의 단결과 단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그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
학생운동의 굳건한 단결과 단합을 실현하여, 명실공히 백만학우대중의 대표체 다운 위상과 기개로 드팀없이 전진해 나가
자!

< 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

미국의 내정간섭, 대북대결 정책을 걷어내고
자주로운 새세기, 민족자주통일을 앞당기자!

지금 미국은 또다시 전 세계를 불행과 고통의 나락에 빠뜨릴 전쟁의 먹구름을 몰고 오고 있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떠들어
대는 '세계 평화'니 하는 말들은 오히려 인류에게 불안과 공포의 말이 되고 있으며, 남의 나라 민족의 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 파렴치한 작태는 세계 민중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결국 그 고통과
불안은 전 세계 민중의 저항으로 미국에 대한 최후의 통첩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미국 부시 행정부가 소위 <이북 위협론>을 명분으로 굉장한 근거라도 잡은 양 요란을 떨며 미군의 무력을 증강해야 한다느
니, 이름까지 바꿔가며 NMD·TMD를 구축해야 한다고 고집을 피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는 이미 세상이 다 알고 있다.
그러하기에 전 세계 도처에서 부시 행정부의 전쟁놀음에 치를 떨며 반대하고 나서는 것이 아닌가!
추락하는 자국의 알량한 체면을 세우고 어떻게든 세계 패권적 지위를 고수할 야욕에 불타 있는 미국 부시 정권의 진짜 속
셈은 절대 가려질 수 없다.

더구나 미 부시정권은 오랜만에 좋아지고 있는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높아 가는 통일기운이 마땅치 않을 것이다. 하기에 또
다시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시키고 우리민족에 대결을 부추기며 전쟁준비를 서두를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함부
로 입놀림하며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리는가 하면 고물이 된 무기를 억지로 팔아 보려고 온갖 추잡한 짓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특히 묵과할 수 없는 것은 미 부시정권이 근거도 없는 <이북 위협론>을 들먹이며 한반도 정세를 경색시키고 민족통일에 엄
중한 영향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 민족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민족통일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용납
못할 행위이다. 우리민족을 자신들이 하자는 대로 하는 자존심도 없는 민족으로 치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미국의 최대 실
수가 될 것이다.
미국이 경거망동하며 일본놈들까지 끌여 들여 전쟁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것은 지난 한국전쟁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또다시
이 땅을 피투성이 강토로 만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세상에 이미 밝혀진 55년 전의 양민학살만행에 대해 <죄 없다
>고 오리발 내밀며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미국의 작태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다.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은 두 번 다시 불행을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악랄한 경제침탈로 인해 찬바닥 신세로 전락한 우리 민중은 노동자, 농민 할 것 없이 모두 미국에 대항한 싸움에
과감히 나서고 있다. 6.15남북공동선언 이후 분단 고통과 예속의 역사를 청산할 절호의 기회가 우리 민족 앞에 다가오고
있는 지금, 되먹지 못한 민족이간질과 전쟁놀음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미국이
자신의 죄과를 인정하고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돌아올 것은 백배 천배의 수모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한총련 백만 청년학생의 이름으로 미국의 부시정권에게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첫째 전 세계민중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는 NMD/TMD강행을 즉각 철회하라!
둘째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에 간섭 말고 주한미군 철수하라!
셋째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온갖 학살 만행을 즉각 사죄하고 배상하라!

우리 9기 한총련 대의원은 우리의 요구를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전 민족과 민중과 함께 싸워 반드시 실현할
것을 엄중히 선포한다.

< 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 실천으로
2차 정상회담,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울 방문 성사시키고,
2001년, 우리 민족 까리 통일의 문을 열자!

7천만 민족이 걸어온 전인미답의 길,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을 위한 자주와 예속의 일대격전은 20세기와 함께 민족의 승리
를 결정지으며 막을 내렸다. 우리는 지난해 역사적인 평양상봉,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대단결,
통일의 의지를 세계 만방에 과시했으며, 이제 6.15 남북공동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내달리기만 하면 부강번영하는 통일
조국을 건설하리라는 확신에 차 있다.
이에 우리는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정하고 민족통일촉진운동 기간과 8.15 전민족적 통일대축전을
뜻깊게 맞이하여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앞당길 것을 결의했다. 6.15 남북공동선언 기치아래 공동선언에 합의하는 사람
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손잡고 새세기 처음으로 맞이하는 8.15를 전민족적인 통일대축전으로 빛내일 것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약속한대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지난해 역사적 평양상봉의 성과를 이어 6.15 남북공
동선언 이행의 새로운 길을 열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 된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과 올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대행진을 가로막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게 펼쳐지고 있다. 미국의 오만방자한 내정간섭과 대북대결 책동, 이남내 보수우익세력의 준동은 6.15 남북공동
선언 이행의 길로 나아가는 민족의 거대한 흐름에 흙탕물을 튀기며 대세를 역전시키려 하고 있다.

통일조국의 길은 열려있지만 탄탄대로만은 아니다.
그러나 자랑스런 통일애국 전통을 가진 한총련 백만 청춘이 결심한다면 내외 반통일 세력의 그 어떤 대결과 분열의 움직임
도 우리 민족까리 통일의 문을 여는 대행진을 가로막을 수 없을 것이다. 2001년 민족자주, 대단결의 기치 높이들고,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의 한길로 내달려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창출하자!

1. 지난해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념비적 성과를 이어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 2차 정상회
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성사시키는 것은 7천만 민족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한총련은 이제 건설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 한총련 환영위원회'를 중심으로, 4천만 민중과 함께 지난 평양상봉보다 더 뜨거운 환영으로 김정일 국방위
원장 서울방문을 맞이할 것이다.

2. 한총련은 조국통일범민족 청년학생연합이 지난 공동의장단회의에서 결의한대로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정하고 전 민족이 합의한 민족통일촉진운동 기간을 뜻깊게 맞이할 것이다. 이북의 대학생과 백만 청년학생의 대중적
이며, 합법적인 교류와 만남을 추진하며, 해내외 청년, 학생 통일대토론회를 성사시켜, 8.15 전민족적 통일대축전에서 이
남과 이북의 모든 대학생이 얼싸안고 하나되어 만나자.

3.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제동을 거는 내외 반통일 세력들은 통일조국 건설로 나아가는 민족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뿐
이다. 한총련은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손잡고 나가겠지만 내외 반통일 세력과는
영원한 결별을 선언한다. 미국의 내정간섭, 대북대결 정책을 예의주시 하면서 이에 편승한 이남내 보수우익세력이 6.15 남
북공동선언을 가로막아 나선다면, 분열과 대결을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이 땅에서 반드시 몰아내는 투쟁에 의연히 나설 것
이다.

< 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

민중의 자랑찬 아들, 딸 한총련이여!!
민중의 생존권쟁취 투쟁에 헌신적 연대투쟁으로 복무하자!!

한국경제는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외세의 대대적인 경제침탈은 거의 한국경제를 완전한 종속체제로 몰아가고 있다. 또한, 더욱 더 가속
화되는 외세의 경제침탈은 민중생활을 파탄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 노동자들이 거리로 쫓겨나고 농민들이 제 땅을 떠나는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치솟는 물가, 늘어만 가는 생계형 범죄, 거리마다 있는 실업자, 노숙자 대열, 부채에 억눌려 자
살하는 농민들, 최저 생계비도 따라가지 못하는 임금. 이것이 현재 파탄지경에 놓인 민중의 삶이다.
이것뿐인가. 투쟁하는 민중에 대한 지배집단의 탄압은 날이 가면 갈수록 극악한 형태로 치닫고 있다. 제 살기 찾아 투쟁의
현장에 우뚝 선 민중에 대한 구속과 탄압의 양상이 점점 더 폭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배집단은 투쟁하는 민중으로부터
오직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민중들은 주저하지 않는다.
치면 칠수록 달구어지는 것이 민중의 투쟁이다. 더 이상 빼앗길것도 물러설것도 없는 것이 민중의 삶이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민중의 함성소리를 들어보라. 어제도 오늘도 민중은 거리 곳곳에서 투쟁의 함성을 울리고 있으며, 내일도 투
쟁속에서 제 살길을 찾아갈 것이다. 이것이 민중의 힘이다. 이것이 지배집단의 극악한 탄압을 뚫고 투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민중의 힘이다.

민중의 자랑찬 아들, 딸 한총련이여!!
지난 수 십년간 청년학생의 이름이 민중의 가슴에 어떤 힘을 불어 넣었는지 기억하라.
민중의 생존 앞에 목숨을 내던지면서 달려나갔던 투쟁의 거리를 기억하라.
그 누가 있어 민중의 삶과 투쟁앞에 청년학생만큼 헌신적이고 투철할 수 있었는가.
그 누가 있어 투쟁하는 민중속에 당당히 어깨 걸고 달려 나갔던가.
한총련은 그 이름 자체로 민중의 자랑이요, 신념이다.
한총련은 민중이 요구하는 그 이름만큼 당당하다.

이제 다시 한 번 한총련은 민중과 전면적으로 어깨 걸어야 한다.
아니, 한총련은 민중의 최선두에서 자기 깃발을 격정적으로 휘날려야 한다.
이 땅 고통받는 민중의 아들, 딸답게 달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