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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우님의 생전에 작성한 유언장

   광주사태<지만원 박사님의 예견된 유언장의 의미?

지만원 박사님의 유언장은 예시되고 있었다.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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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습니다. 제 죽음은 타살입니다

국정원이 이용호 게이트, 진승현 게이트, 정현준 게이트, 윤태식 게이트 모두를 주도해온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2000. 10, ‘정현준 게이트’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됐던 장래찬 금감원 국장의 죽음은 자살이 아닌 폭력조직에 의한 타살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회 행자위 이원창(한나라당) 의원이 26일 주장했습니다((2001.09.26 조선일보).

  이원창의원의 말입니다.

"장래찬 국장이 지난해 10월 31일 도피생활 8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후 자.타살 논란이 일자 경찰과 검찰은 부검도 해보지 않고 자살판정을 내려 사건을 조기 종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장 국장의 죽음에 폭력조직이 연루돼 있고 폭력조직의 배후에는 검찰조직의 실세가 버티고 있다는 풍문이 파다하다. 당시 동방금고 사건을 정현준씨와 이경자씨 사이의 사기극으로 결론내리기 위해 정.관계 등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장국장을 살해했고 장 국장이 살해되기까지 경찰과 검찰은 장국장 살해범을 비호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

정현준 게이트에는 1,000 여 억원의 행방을 좇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정현준 게이트를 국정원에서 주도한 것으로 보도된 점을 생각해 보면 누군가가 몸통을 가리기 위해 장래찬 국장을 타살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듭니다. 모두가 임동원 시대에 자행됐습니다(2000.12.02 중앙일보).

저는 늘 신변에 대한 위험을 달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의심이 많습니다. 이번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죽음 역시 이런 류의 죽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가는 건 제게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절대로 자살하지 않습니다. 만일 제가 자살한 것으로 위장된다면 그것은 음모로 단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몽헌 회장의 죽음은 그야말로 명예스러운 죽음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저는 가장 명예로운 모습으로 세상을 하직할 것입니다. 자살은 제게 없습니다. 저의 자살은 타살임을 미리 밝힙니다.

      2003. 8. 5

지만원 박사님의 윗글을 보며 충격,과 경악,에 앞서 인생 무상함을 느낌니다. 살아숨쉬는 동안 고난의 역경과 가시밭 길을 걸어오면서 자고나면 닥쳐오는 신변의 위협속에 해메시면서 미리 남겨놓으신 유언처럼 들리는 글을 대하고보니 정녕 인생 무상함을 느낌니다.

박사님! 한시절을 살아온 무지한 시골 필부가 감히 박사님께 진언 드리고싶은 한마디를 띄워 보렵니다.  이제는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인생을 정리할 때가 되는구나 라며 생각하니 이때가 60대 이더이다. 그런데 주검을 눈앞에 그려보니 인간이 잔인 해지는 군요> 아마 타인 에의해 억지주검을 생각하니 자신의 삶이 억울하여 이런 마음이 드는  모양 입니다. 인간이 주검 앞에서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며 선한 영면의 길을 택한다는 신앙심도 밑기질 않습니다..

<너 죽고 나 죽자> 기왕에 죽을바엔 <폭탄이라도 껴안고 너죽고 나죽자>이렇케 잔인한 생각이 왜? 생길까요? 이 흉악한 생각이 내게만 있는걸까요? 아니면 타인들도 한번쯤 느껴본 마음일까요? 아마도 배고픈  삶을 경험한 전쟁세대가 아니고서야 이잔인한 생각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박사님! 박사님! 34년전 이국 의 월남전선으로 되돌아 가십시다. 전우들의 주검앞에 피눈물을 쏫아대며 공산주의 월맹군과 좌익분자 베트공들을 향해 너 죽고 나죽자! 수류탄 쥐어안고 백마고지 탈환하던 6.25참전용사 선배님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이어 우리모두 자폭의 길을 나섭시다. 신변의 위협따위 두려워않는 박사님이 계시기에 감히 필부의 소견을 적어봅니다.

대한민국 32만 참전전우 여러분!그리고 6.25참전용사 선배님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우리 전우님들이 존경하는 애국자 지만원 전우님께서 신변의 위협속에 좌익세력들의 협박과 더불어 경찰에 쫒기는 도피생활 15일째 입니다. 우리들만이 구국의 최첨병임을 긍지로 살아왔기에 우리가 지녀야할 의무이기도 합니다  분연히 일어 섭시다  이나라 내조국 대한민국의 구국 대열에 힘을 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