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View Articles

Name


	지만원

Subject

이게 한국정부냐, 김정일 괴뢰정부지!

김대중은 전사자 및 부상자에 대해 애통함을 표시한 적이 없다. 국민이 분노하고
피해 가족들이 애통해 할 때 그는 빨간 넥타이 매고 임동원 데리고 일본으로 "공놀
이" 구경갔다. 희대의 사기꾼이 아니랄까봐 서울에 있는 때는 하나마나 한 소리를
하더니 일본에 가서는 북한의 의도적인 테러행위를 "우발적인 것"이라며 미국과 일
본에 냉정하게 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궁한 나머지 통신감청 일지를 거론하고 있다.  해묵은 사기 수법이다.

첫째, 통신감청은 미국이 주도한다. 미국은 한국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더 많은 감청을 한다.
한국내의 대북 통신정보 기구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인들은 그들을 보조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미국은 한국정부가 주는 통신감청 내용을 믿지 않는다. 미국정부는 미국 정보기관 자료에 의
해 북한이 의도적으로 작심하고 도발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들째, 통신감청 일지는 때에 따라 조작된다. 강릉작전 때에 현지작전에 능한 사람
은 이호승 8군단장이었다. 그가 간첩 3명을 독 안에 든 쥐처럼 포위망 속에 가두어
놓고 있었다. 김동신 현 장관(당시 합참 작전본부장)이 풀어주라 여러 차례 요구했
다. 8군단장이 완강하게 저항하자 기무사 대령이 "통신감청일지"라는 것을 내놓으면
서 "보아라, 간첩은 이미 북으로 올라가 있다"며 설득했다. 포위망을 풀자 기다렸다
는 듯이 바로 그 자리에서 간첩이 3명의 민간인을 사살하고 이어서 대령과 싸리나
무를 베러갔던 표 일병이 대열에서 이탈해 죽임을 당했다.

  지금 김동신은 또 다시 "통신감청일지"를 들먹이면서 이런 수작을 부리려는 것이
다.

  임동원이 "사실상의 안보수장"의 자리를 비우고 일본에 따라가서 김대중과 시종
밀담을 했다. 임동원이 "북한을 감싸는 해묵은 수법"을 보자.

   98. 7.12일 북괴 잠수정이 속초 앞바다 꽁치망에 걸렸을 때, 두 가지 두드러진
일을 했다. 잠수정 안에서 남한산 빈 페트병이 발견됐다. 누가 봐도 남한에 내렸다
가 다시 탔다는 확실한 증거였다. 기자들은 공작원들이 이미 공작임무를 끝마치고
돌아가다가 걸렸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임동원은 그 페트병을 연변 등에서 구
해 가지고 왔을 것이라며 북한을 싸고돌았다.

  꽁치망에 걸릴 정도의 작은 잠수정 속에 든 공작원은 그야말로 독 안에 든 쥐였
다. 공작원을 생포하면 공작내용이 모두 드러난다. 그는 당시 안보 팀의 수장이었
다. 그의 지시에 따라 해군 함정은 그 잠수정을 밧줄에 매달고 이리저리 끌고 다녔
다. 그래도 모자라 "줄이 끊어졌다"며 수중에 빠추어 죽게 했다.

  99.6.8-6.15 사이에 발생한 서해해전 때였다. 임동원은 북한이 달러가 부족해 꽃게
로 수입을 올리려는 가련한 행동이니 잘사는 형님이 봐주자는 요지로 여론을 유도
했다. 북한의 의도를 단순히 '꽃게 잡이' 때문이라고 여론을 호도했다. '영해 침범'
대신 ' 월선'이라는 용어도 사용했다. 이런 미온적 반응은 북한으로 하여금 금방 물
러서지 않게 했다.

   1999. 1.4일, 금강산 관광객 한모(38·여)씨가 관광 도중 김정일 체제에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며 환경감시원에 적발돼 장전항 북측 사무소로 끌려가 억류됐으며, 거
기서 북한 공안당국 으로부터 4시간여 조사를 받고 10시간 동안 억류됐다(1999.1.6
조선일보). 이어서 1999. 6.20-6.28일간,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씨를 억류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동원은 북한을 비난하지 않고 한국관광객들을 비난했다. "북한이
싫어하는 짓거리들"을 했다는 것이다.

  2000년11월, 그는 이런 말들을 했다. "북한이 110만 대군을 가진 것은 남침용이
아니다. 내보내려 해도 나가면 일자리가 없어 불한당이 된다. 이는 체제유지에 걸림
돌이 된다. 그래서 110만을 묶어두고 잇는 것이다", "옛날에 지뢰와 방벽을 설치한
것은 장군들의 머리가 나빠서 엉터리 같은 짓을 한 것이다". "김정일은 합리적인 것
이면 즉시 시행하는 명 지휘관이다".

  "확실한 좌익"인 김동신 국방장관은 이번에도 조문을 하지 않고, 죽은 자들을 적
대시하는 느낌을 주었다. 손쉽게 자를 수 있는 김동신과 합참의장과 김정일의 골수
부하인 임동원부터 먼저 잘라내야 한다. 이들에게 국방을 맡길 수는 없다.

  누군가가 속초로 가서 금강산 관광을 즐기고 돌아오는 비애국자들에게 모욕감을
주어야 한다. 누군가가 또 다시 금강산행 배를 타는 사람들을 저지해야 한다. 이제
는 모두가 나서서 구국의 용사가 돼야 한다.

    * 오늘 11시, 삼각지 전쟁기념관  앞에서 자유시민연대가 국방장관, 합참의장
내쫒으라는 데모를 합니다. 저도 나가서 가두 연설을 합니다.


2002.7.3


Prev	태국이 북한에 판매한 쌀 제 3국으로 빼돌려져	지만원


Next	미국이 DJ와 김정일의 목을 조르고 있다	지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