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543   62   1
  View Articles

Name  
   지만원 
Subject  
   8. 노동자 폭동의 기승


                                                                8. 노동자 폭동의 기승

학생시위에 더해 노동시위도 극성이었다. 1980년 1월 9일, 청계피복노동조합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농성투쟁을 벌였고, 이를 신호로 하여 4월 29일까지 5개월간 전국적으로 719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했다. 이는 1979년 12개월에 걸쳐 발생했던 노사분규 수의 7배에 달하는 것이었다. 80년 4월 17일, 강원도 동원탄좌 사북영업소 광부 1,000여 명이 노조지부장이 체결한 20% 임금인상안이 잘 못됐다며 이원갑(38)과 신경 등이 주축이 되어 노조지부장 부인 김순이(38)를 나체로 정문 기둥에 묶어 놓고 47시간 동안이나 린치를 가하는 등의 난동을 부렸다. 보도들에 의하면 광부들은 김순이씨의  옷을 벗긴 후 기둥에 전깃줄로 묶고 성폭행까지 하면서 음부에 '난행'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한다. 4월 21일부터 3일간 광부들의 부인까지 동원한 3,500여 명의 시위대가 곡괭이 파이프 등을 가지고 광업소, 경찰지서, 기차역, 도로를 점거함으로서 사북일대가 완전 무법천지로 변했다. 이런 폭동사태는 계엄군 11공수여단을 투입함으로써 4월 24일에 진압됐다. 여기에서 경찰 1명이 사망했고 7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을 놓고 2005년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는 이원갑과 신경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고, 과거사위('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8년에 국가가 광부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 린치를 가하고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하고, 여성의 음부에 난행을 가하고, 4일간에 걸쳐 사북일대를  차인공백사태로 몰고 갔던 폭력집단에게 국가가 사과해야 한다는 권고를 다른 존재도 아닌 국기기관이 내놓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후부터 노사분규가 전국규모로 확산되었고, 4월 25일부터 20일 동안에는 무려 987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했다. 이들의 구호 역시 단순한 노사문제에 대한 구호가 아니라, “죽기 아니면 살기다” “계엄령을 해제하라” “배고파 못 살겠다”, “같이 살고 같이 죽자”는 정치적 구호로 변질됐다. 이러한 노사분규 역시 재야세력에 의한 선동의 결과이며, 재야세력의 프락치가 배후조종했다는 것을 아주 짙게 시사한다. 이 뿐이 아니다. 김일성은 1980년 5월, 3호청사 부장회의에서 간첩들에게 사북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전국적 봉기(전민봉기)를 유도하라는 비밀지시를 내렸다. 1970-80년대에 걸쳐 수많은 기업을 파산으로 내몰면서 재야 세력의 폭력 전사로 역할 해왔던 반국가적 노동운동, 그  실상에 대해 잠시 상기해 보도록 하자.      




no
C
subject
name
date
hit
*
1543
  광주인민봉기 3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

지만원
2010/06/02 1872 261
1542
  연고대생

지만원
2010/05/30 1160 144
1541
  김영택기자

지만원
2010/05/27 1041 162
1540
  연고대생 600명

지만원
2010/05/27 1240 183
1539
  북한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의미하는 것

지만원
2010/03/28 854 187
1538
  4차 답변서

지만원
2010/03/05 1012 179
1537
  (제5장: 광란의 해방구 5.18의 광주) 1. 5월 18일,시위첫날의광주

지만원
2009/11/03 1715 228
1536
   15. 광주로 몰려든 먹구름

지만원
2009/11/03 1226 230
1535
   14. 5.17 전국주요지휘관회의 및 비상계엄전국확대

지만원
2009/11/03 1263 174
1534
   13. 북한의 남침정보

지만원
2009/11/03 1150 226
1533
   12. 보안사의 대응

지만원
2009/11/03 1157 247
1532
  11. 계엄사의 대응

지만원
2009/11/03 1012 199
1531
  10. 최규하 정부의 대응

지만원
2009/11/03 1033 219
1530
  9. 노동폭력의 실체

지만원
2009/11/03 927 187

  8. 노동자 폭동의 기승

지만원
2009/11/03 899 178
1528
  7. 학생시위 폭력화의 실체

지만원
2009/11/03 958 199
1527
  6. 학생의 폭력화를 통한 국가전복 행진

지만원
2009/11/03 962 213
1526
  5. 김대중 주도의 선동시국

지만원
2009/11/03 999 173
1525
  4. 김대중의 등장

지만원
2009/11/03 1020 199
1524
  3. 재야 세력과 최규하 정부와의 전쟁

지만원
2009/11/03 1104 232
1523
  2. 재야세력의 방해 속에 최규하 과도정부 출범

지만원
2009/11/03 968 208
1522
  (제4장: 재야의 폭력) 1. 10.26 직후의 안보상황

지만원
2009/11/03 1194 214
1521
  10. 12.12는 사전에 계획된 쿠데타였는가?

지만원
2009/11/03 1194 205
1520
  9. 12.12의 결산표

지만원
2009/11/03 1070 250
1519
  8. 12.12의 마감

지만원
2009/11/03 1657 302
1 [2][3][4][5][6][7][8][9][10]..[62] [next]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