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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玄玄眞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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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과 한나라당의 죄

한나라당과 그 당을 이끌어 온 이회창이 할일은 무엇이었던가? 그야 두 말할것없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용공좌익정권을  청산하고 이 나라를 다시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놓는 것이 제일의 책무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한나라당과 이회창은 이러한 대임을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왜 역부족이었는가?  나는 이회창과 그의 보좌진의 통찰력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대선에서 패배한후 한나라당의 소위 "개혁성향" 인사들은  이번 대선에서의 패배 원인을  마치 인터넷트  세대인 젊은 층들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것이 아닌가 하고 진단하고 "국민속으로~~~~~~~~" 한다. 국민속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구체적인 것도 없이 막연하게  "국민 속으로" 한다.

나는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을 이회창과 그의 보좌진들의 통찰력의 결핍, 다시 말하자면은  이나라가 위기로 치닫고 있건만 이를 제대로  인식치 못한 통찰력의 결여, 졸열한 정치 철학, 좌파와의 투쟁 의지의 부족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회창과 그 보좌진들의 인식의 오류가 오늘날의 한국의 위기를 불러왔고  그들의 안일한 인식이 대선의 패배를 가져왔으니 그들을 패배시킨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이 나라의 우익보수성향의 인물들이다. 사실 대선때  많은  보수층 인사들은 선거를 외면했다. 그  결과가 바로 노무현의 당선으로 나왔으니 그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본다면은  다 자업 자득이요  공의로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본다. 악을 보고서도 눈감고 아무 말 않는 자를 어찌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우실까 보냐?!  오히려 진노하시사 저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부치고 말지않던가?!

김대중이 정권을 잡자 말자 김정일과 아무런 소득없는 회담을 가졋고  그 즉후 김정일이가 조선의 통일에는  일부 언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니 그즉시로 언론개혁 시민 연대라는 것이 급조 되어 대대적인 조.중.동 탄압에 돌입하였다. 김대중은  그와 동시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아무런 안전 보장에 관한 문서 한 쪼가리 없이) 제 마음대로 서부전선에서 지뢰를 철거하고 경의선 동해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철의 실크 로드"라고 바랍잡으며 미친듯이 서둘렀다.

이회창과 그의 참모진들이 제대로 정신이 있는 자들이라면은 그들은 이때부터 김대중의 대북 정책을 문제 삼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좌익들의 눈치를 살피고 좌익들에게 꼬리를 흔들었다. 이러한 추태는 대통령 투표일까지 계속되었다. 두 여중생 사망사건에 관한 미사에 참가하고(결국엔 망신만 당하였지만) 촛불 시위에 동참하려고 까지 했었다. 참으로 가증스런 행태이다.

이나라 의 행동하는 우익 인사가 구속되었건만 그들은  국민들을 상대로 이를 문제 삼아(사실 김대중 정권의 용공좌익성향을 국민들에게 홍보할수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 인사를 석방시키려는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관심도 두지않았다. 많은 유심인 들이 이를 보고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개탄을 하지않을 수 없었다.

그  죄인들이 제 정신을 가진 자 들이라면은 진실로 이나라의 장래를 염려하는 자 들이라면은 대선에서의 결과 여부는 제처두고 우선은 제 목소리를 냈어야 했다. 김대중 정권의 용공.이적질 한 것을 문제삼고 그들의 불순한 음모를 규탄하여 무지한 국민들을 깨우치고 계몽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좌익들의 동정을 사기위하여  좌익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하여 할말도 제대로 하지못하였으니 창녀도 이보다 더한 창녀는 없을 것이다. 거기에 그들의 욕심은 탐욕, 그 자체였다.

지난 대선은 좌파 집권당과의 운명을 가르는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였다. 그렇다면은 그들은 이 땅의 모든 우익보수진영을 아우르는데  힘을 쏟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마져 외면 했다. 내가 누누히 강조했던 보수대연합을 이끌어내지 못하였다. 이놈은 이래서 안되고 저놈은 저래서 안되고......가 그들의 인식의 한계였다.  마치 이미 승리 한 양, 따논 당상인 양 이회창 혼자서 필마단기로 전장에 나섯으니 어찌 전쟁에서 승리를 바랄수가 있을 것인가?!

지금  이나라의 으뜸의  과제는 공산주의자들의 척결이다.  이것을 위하여 온힘을 쏟아야 할때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더러운놈 깨끗한 놈 가릴 게제가 아니다.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자들이라면은 그 누구라도 좋다. 이러한 인식하에 보수대연합, 대동단결을 했어야 했는데 이회창과 그 보좌진들은 이미 모든것을 다 얻고 이룬양 이를 외면했다. 그때 만일에 김종필, 정몽준등등을 유인하여 대동단결을 이루었다면은 많은 보수우익 인사들은  희망을 가지고 낙담하지 않았을 것이다.그렇다면은 과연 오늘과 같은 패배가 있었을 것인가?

내가 이미 지난 일들을 가지고 왜 다시 끄집어 내어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가? 모두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지금 한나라당  일각에서 이번 대선의 패배를 마치 "젊은 층들의 인식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데서 오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는 소식에 접하고 그 부당성을 지적하고자 하는데 있다.

나는 이번 대선패배의 원인을  우익보수 같지않은 거동을 보인데서  그 모든 원인이 있다고 본다. 국민들이 지금의 북핵 위기의 심각성, 김대중 정권의 용공.이적질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회창과 그 보좌진들의 책임이다. 만일에 그들이 좌파에 눈웃음 치지 아니하고 제대로 목소리를 줄기차게 내었다면은 오늘과 같은 꼴, 한국의 위기는 결코 오지않았을 것이다.

내가  대선기간 동안에 이회창에게 진언한 말인 "울지 안는 새(鳥)는 죽임을 당한다" 는 말이 불행히도 실현되었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 말은 진리이고 이치인것을 ! 야당이 우익보수의 목소리를 재대로 내지 않는 다면은 이 나라의 장래는 볼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