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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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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민족적 비극과 절망

국가적 민족적 비극과 절망

오늘 2월 12일은 링컨 대통령의 생일이다. 미국에서는 링컨 대통령의 생일과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2월 22일)을 합하여, 대통령의 날들, Presidents Day이라고 매년 2월 기념한다. 올해가 링컨의 197년 생신 기념일이고, 3년 후 2009년은 링컨 생일의 2백주년 기념으로, 지난 2000년, 연방국회의 결의안으로, 링컨 생일 2백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가 조직되어 미국에서는 지금 그 행사 준비로 한참 바쁘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링컨의 생일과 관계없이, 링컨을 1년 365일 기념하고 기억하고 축하하고 즐긴다. 미국 사람들은 매일 링컨을 읽고 들으며 링컨과 함께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월 9일, 뉴욕에 있는 링컨 그룹이란 단체의 월례 회의에 다녀왔다. 그날 강연주제는 링컨의 멜랑콜리, 심한 우울증에 관한 강연 토론이었다. 평생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20대 젊은 시절에는 자살까지 생각했던 링컨이 자신의 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하여, 쪼개져 나가던 나라를 구하고, 흑인노예들을 해방함으로서 미국이란 나라을 근본적으로 바꿨나에 관한 토론이었다.

내주 목요일 2월 16일은 북한의 “친애하는 지도자 동무” 살인마 김정일이 태어난, 한반도가 저주받은 날이다. 악마의 상징 숫자라는 666을 곱하면 김정일의 생일 숫자 216이 된다. 김정일은 악마중에도 역사상 최고악질의 악마이다. 평양에서는 김정일의 생일을 기념하여 또 미친 광란의 축제를 열 것이다. 그러나, 그날도 북한 전역에서는 1천명 이상의 주민이 굶어 죽거나 맞아 죽거나 미쳐 죽을 것이다. 김정일의 생일은 피로 기념하고 증오로 기념하고 광란으로 기념하는 악마의 피 잔치이다.

얼마전 중국에 숨어 들어갔다가 숨어 나온 김정일의 요즈음 건강이 매우 좋지않아 보인다는 기사가 며칠전 났었다. 몸무게도 줄고 얼굴근육도 쳐지고 어깨도 좁아지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들이었다. 김정일이 죽으면 한반도의 축복이다. 김정일이 죽고, 또 어떤 김정일의 새끼악마가 북한의 세습독재를 이어 받을지는 몰라도, 우선 김정일이 죽으면 거대한 독사 한 마리가 죽는 것이니까, 무조건 환영이다.

늙은 도적 김대중이 곧 특별기차 편으로 평양 나드리를 하시겠단다. 늙은 도적이 탄 기차가 평양으로 가는 도중 폭발해버린다면, 그것도 또한 한반도의 크나큰 축복이다. 2004년 북한 용천 폭발사건처럼 김대중의 특별기차가 흔적도 없이 한반도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한반도에서 거대한 늙은 독사같이 나라를 잡아먹은 김대중과 살인마 김정일이 사라지면 노무현은 천애고아가 되는 것이다.

김정일이 아파서 뒈지고, 김대중이 기차사고로 뒈지면, 한반도에 남은 한 마리 독사는 아가리 노무현이다. 노무현은 건강도 좋고, 요트나 비행기만 타고 기차는 안 타는 모양이니까, 독방 감옥에 쳐넣고 천천히 반성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지난 3, 4년 그 독사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개소리 개구리소리만 하던 것을 독감방에서 가두어 놓고, 혼자서 개소리 개구리 소리 속에서 살다가 천천히 죽어가면 좋겠다.

미국에서는 나라의 지도자 링컨 대통령과 워싱턴 대통령을 2백년 3백년 기념하고 기리는데, 한반도에서는 악마 사이비 지도자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간을 꺼내어 씹고싶은 사람들이 남북한 통틀어 최소한 3, 4천만은 넘을 것이다.

이런 국가적 민족적 비극이 없고, 이런 국가적 민족적 절망이 없다.

2006년 2월 12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
http://nkgenoc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