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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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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대통령의 자질 추이

이승만!


당시 미국-영국-소련을 포함한 그 어느 강대국 지도자들보다 프로필이 화려했고 능력이 뛰어났다. 하버드 석사-프린스턴 박사에 학처럼 욕심 없고 애국심 넘치는 품위 있는 노 신사였다. 그는 스탈린과 김일성의 잔꾀와 음모를 간파하고 미국 정치인들을 설득하여 한반도 남쪽 땅에나마 자유의 공화국을 세웠고 6.25 기습남침시에는 한국군이 잃었던 실지를 60만 미군을 활용하여 완전 회복했다. 수많은 정치인들을 지켜보았지만 이러한 능력의 소유자는 전무후무한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박정희!
  
박정희 대통령은 세계에서 일자리를 가장 과학적으로 그리고 선각자의 예지로 폭발시킨 능력의 지도자이며, 당시 세계에 존재하던 120개 국가 중 119등이었던 거지의 나라를 160 개 국가중 11등으로 우뚝세워 놓은 콜럼버스였다. 5천년 동안 대물림해온 피똥 누던 가난을 물리친 임금이 그말고 또 누가 있었던가? 그는 정원사를 늘 동반하고 다니면서 국토를 예술적 안목으로 가꾸면서도 자신의 몸에는 30년 동안 매왔던 허리 띠 하나 달랑 두른 채 비명에 갔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박정희란 이름만 나와도 그냥 눈물이 흐른다.    

박대통령이 집권하기 이전에 한국엔 일자리가 없었다. 공장이라고는 겨우 제분, 제당, 제약 회사와 같은 것들뿐이었다. 손톱깍끼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기계의 강도와 정밀도에 대한 스펙은 개념조차 없었다. 이렇게 어수룩했던 옛날에 박대통령은 그 누구도 착안하기 어려운 일에 눈을 떴다.

첫째, 기능공을 대량으로 길러내기 시작했다. 박대통령은 기능공들의 친구였다. 기능공들은 국제 기능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냈다. 국제사회에 서 한국은 기능공의 국가였다. 공장장이 사장보다 더 높은 월급을 받았다. "대학 가야 소용없다, 기술을 매워야 대접 받는다"라는 말이 유행했다.

박대통령은 외국에 특별대사들을 보내 한국에 값싸고 질 좋은 기능공들이 많으니 들어와 공장을 지어달라고 호소했다. 박대통령의 약속을 신뢰한 외국기업들이 줄줄이 들어와 공장을 지었다. 한국이 조립을 많이 해서 팔면 그만큼의 부품과 소재들을 앉아서 팔 수 있었다. 한국의 일자리는 이렇게 해서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했다.

둘째,  박대통령은 외국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양화된 기술 자료를 마구 얻어 들였다. 공단을 만들고 거기에 기업들을 유치해 수용했다. 금융, 세제, 계약의 우선권을 주면서 제조업을 격려했다. 이들에게 외국에서 얻어 온 기술 자료를 주었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은 영어로 쓰여진 기술자료를 읽고 해석할 수 없었다.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 과학 기술자들을 유치해다가,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애정을 듬뿍 쏟으면서, 이들로 하여금 한편으로는 기업을 지도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격려했다. 여기에서도 엄청난 일자리와 달러가 생겼다.

셋째, 그 어려운 살림에서도 박대통령은 과학 기술자들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다. 틈만 나면 과학기술자들 곁을 찾았다. 과로로 숨진 과학자들도 여러 명이나 됐다.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에는 그가 며칠씩 머물던 방이 하나 있었다. 그 방은 과학기술에 대한 그의 일선 지휘소였다. 그러나 그가 가고 난 지금까지 그 방을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머지 대통령들에겐 입으로만 과학이 중요했다.

그 후 어떻게 되었나? 외국기업들이 대거 빠져 나갔다. WTO 체제하에서는 완제품이 제한 없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한국에 조립공장을 세울 필요가 없어졌다. 근로자들도 공무원들도 옛날 사람들이 아니다. 대통령의 리더십도 옛날 같지 않다. 환경도 열악하다. 이제 외국기업들은 과거에처럼 한국에 일자리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

외국인들이 지어준 공장에서 만들던 제품들은 이제 속속 사양화돼 가고 있다. 방만한 경영에 찌든 한국기업이 과학경영이 생활화된 외국기업에 패하고 있다. 비전을 잃은 기업주들은 은행돈을 떼어먹고 공적자금으로 돈 잔치를 했다. 제품에서 밀리고 경영능력에서 밀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설계인력이 다양해야 새로운 제품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야 국제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일자리도 많이 생긴다. 설계인력은 과학자들이 만들어 낸 기술을 다양한 제품으로 연결시키는 국부창조 인력이다. 그러나 한국엔 과학자들과 기능공은 있는데 그런 설계인력이 없다. 그 인력을 키워야 하는 지금의 정부는 그 인력을 키우기는커녕, 어려운 살림에서 박대통령이 세워놓았던 과학촌 마저 파괴해 버렸다.


전두환!

전두환은 당시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브레인들을 데려다가 배우면서 부렸다. 그가 아끼던 그 인력들은 아웅산에 갔을 때 김정일의 테러에 의해 모두 잃었다. 김재익, “당신이 경제대통령이야”  생산기반이 탄탄했던 그 시점에 전두환은 거시경제 운용과 예산절약 운동을 잘 펼쳤다. 정부 예산의 24%를 차지했던 국방예산을 개혁하기 위해 5년간 줄기차게 국방예산개혁을 독려했다. 국가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행정부처에 맥나마라 관리제도인 PPBS를 도입시켰고, 이어서 ‘영기점 예산제도’(ZERO BASE BUDGET)를 강요했다. 그는 자기보다 더 배운 사람을 존중해주고, 그들로부터 배우면서 대화의 깊이를 키웠다. 누가 어떻게 그를 욕하든 그는 국가를 과학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많은 애를 쓴 순수한 열정을 가진 대통령임에는 틀림 없다.

    
노태우!

자신의 철학과 논리가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민주화 떼거지들에게 밀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고 정치자금까지 듬북 인계해준 전임 대통령 하나 감싸지 못해 백담사로 보내는 물렁한 사람이자, 민주화 떼거지에게 역사의 무대를 내준 한국형 쳄벌린이다. 그에겐 경제도 없었고, 사상도 없었다. 한국의 안보는 그의 물렁함에서부터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김영삼!

질낮은 '거리의 민주주의'만 아는 인물, 뚝심과 정치에 대한 동물적 후각으로 대통령에까지 올랐으나 지식에 대한 소화력이 없고, 대화의 폭과 깊이가 거의 없으며, 혈기로 충전된 기원전 200년대의 로마장군 ‘바로’와 같은 인물이다.  


김대중!

기록에 의하면 태생에 근본이 없고, 거짓말-모략-속임수에 뛰어난 상고 학력에 이것저것 역사책을 읽어 유식함을 자랑하지만 국가경영에 대한 의지도 능력도 없이 오직 김정일을 숭배하다가 대통령 직을 마친 인물이며, 자금 관리에는 뛰어난 전문가로 보인다. 소수가 번 돈을 실직자들에게 나눠주고, 산이나 들에 가서 낮잠 자고 온 사람들에게 공공근로 일당을 지급해준 것이 그의 유일한 일자리 창출방법이었다.    

김대중 집권 18개월 만에 과학인력 6,000명 정도가 외국으로 떠났다. 기술이란 접시에 담겨지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에 담긴다. 팀이 깨지면 기술도 깨진다. 한번 깨진 기술이 원상을 회복하려면 나무를 키우는 것처럼 오래 길러야만 한다. 일단 팀워크가 깨진 이상 나머지 인력은 있으나 마나다. 그들은 실험 장비를 덮어놓고 고시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박정희가 세운 공든 탑을 김대중이 난장이 장난감 만지듯이 일거에 허물어 버린 것이다.  


노무현!

국가경제를 건설하는 게 아니라 줄곧 파괴해왔다. 전문가들을 활용해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전문가들의 말을 소화하기 어려워서인지 배운 사람들에 대한 증오가 돋보인다. 정치를 증오심의 분출수단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한 바와 같이 그가 이제까지 보여준 행동은 상류국가, 상류사회, 상류인격자들에 대한 반항이었다.

대통령 직이 중대장이 아니라 인사계의 역할을 수행하는 직책이라 고백할 만큼 국가지도자에 어울리지 않는 언행을 더러 했다.

빵가게, 세탁소를 차리려 해도 자격증이 필요하다며 기성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보호해 주는 것이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보인다. 대통령 되고 최고로 칭찬받았다는 경제대책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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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사회는 ‘민주화’ 인물들이 정계에 뛰어들면서 사회수준-방송 언론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졌고, 사회기율이 타락해 왔다. ‘민주화’ 인물들의 자질이 한국사회에 끼친 폐해를 회복하려면 무덤에 묻힌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모셔오거나, 일사부재리 원칙을 무시하고 YS의 기분에 발라맞춘 엉터리 정치재판으로 어이 없게도 감옥에까지 갔던 전두환 대통령 같은 인물이 복제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200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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