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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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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의 정체

다음은 1997.1.16. 대검찰청 공안부장의 발표내용이다.

  법외 노동단체인 민주노총은 집단농성, 폭력시위, 도로점검, 투석 등 불법행위를
4주째 계속하면서 앞으로도 파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

  북한은 평양방송 등을 통해 "노동계급이 단결하여 문민정부를 폭파하자"고 선동
했다. . .

민노총이 논성중인 명동성당에서는 "자본가 정권은 선거를 통해 몰아낼 수 없다.
그들은 노동자계급의 손에 의해 타도되고 그 자리에 노동자의 권력이 들어서야 한
다"는 북한의 주장이 그대로 담긴 유인물이 나돌았다.

민노총 간부는 "이번 투쟁이 노동법 개정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이라고 공언했다..

민노총은 1997.1.22부터 "수요총파업"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파업을
강행했다.

  이에 기초하여 한국논단 이도형 발행인이 "민노총은 좌익노동단체다". "민노총이
현대노조 등으로부터 모은 돈을 대한민국 체제파괴 활동과 공작비로 사용하였다"는
표현을 기사화 했다. 민노총이 이도형 선생을 고소했고 1,2심은 민노총의 손을 들
어주었지만 대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200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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