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Articles

Name


	지만원

Subject

내가 들은 미군차량과 승합차 충돌 사건의 진실

우연한 기회에 2002. 9.16일 파주에서 발생한 미군 관련 사고에 대해 파주주민들의 이야기
를 듣게 됐다.

파주에서 미군차량과의 충돌로 사망한 사람의 이웃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미군 트레일러가 커브길을 가는데 마치 도로 한편에 오랫동안 폐차처럼 방치됐던 차량을 건드렸
다 한다. 미군은 차를 세우고 인근 마을로 가서 "내가 도로변에 있는 한국인 차량에 손상을
가했으니 이 메시지를 전해달라. 보상해 주겠다"고 했다 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로변에 방치
된 차량은 오랜동안 방치돼 있는 차량이니 걱정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운전병이 주민과 대화하고 있는 사이에 문제의 한국인 운전자가 술이 취한 상태에서 중앙
선을 넘어 운전병도 없이 세워져있는 미군 차량을 들이받아 숨졌다 한다.

  때를 만난 시민단체들은 이를 마치 주한미군이 일부러 저지른 행패라며 데모를 하고, 사
망자 가족을 회유하면서, 사망자를 냉장실에 오래 방치하여, 시체가 썩어 염을 하기가 어려
웠다 한다.

  마을 사람들은 미군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시민단체가 무서워 미군에 유리한 증언
을 하고싶어도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미군 고위장교가 사고현장에 나와 조사를 했고, 미군
당국은 미군 운전자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

이상이 오늘 필자가 우연히 들은 이야기이다. 물론 주민이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
다. 하지만 이상이 사망자의 이웃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라 한다. 사실은 곧 다른 쏘스에서
밝혀질 모양이다. 만일 주민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사고에 대한 연합뉴스의 보도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다. 아래는 2002. 9 17일자 연합뉴스 보도다. 이 사고　의 진실이 밝혀지면 주한미
군을 증오하는 시민단체들의 왜곡성과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

      美軍트레일러-승합차 충돌, 1명 사망  (2002.09.17)

16일 밤 11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웅담리 도로에서 경기55가 6373호 스포티지(운
전자 박승주.37.식당운영) 승합차와 마주오던 부교탑재 미군 트레일러(운전병 최희수 상병)
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운전자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스포티지 승합차가 트레일러의 앞 부분을 정면으로 충돌한 현장상태 등으로 미뤄 일
단 운전자 박씨가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직후 현장에서 트레일러를 운전한 미군 최상병이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 미군 헌
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은 미군 헌병대 사고조사반에서 최 상병의 진술조서와 사고경위 등을 조사한 자료를 제
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 자료를 확보, 검토한 뒤 정확한 사고경위등을 밝힐 예정이다.

박씨의 사체가 안치된 파주시 금촌의료원에는 이날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대책위’
관계자와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찾았으며 일부는 사고현장에서 미군규탄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트레일러가 속한 미군 부대 주변에 경찰병력 1개 중대를배치, 만일
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미2사단은 이날 오후 언론사에 보낸 자료를 통해 “사고 민간차량은 과속으로 주행, 중앙선
을 넘어 정지해있던 트레일러와 정면 충돌했으며 트레일러는 경계등이 작동되는 등 호송안
전절차에 따라 운용되었다”고 밝혔다.

또 여중생사망사건 이후의 여론을 의식, “한국 경찰과 미군 헌병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
며 미2사단은 한국 당국자에게 최대한의 조사협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주=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2002. 9. 29


Prev	강제적인 의료보험, 국민연금 단계적 폐지해야	지만원


Next	의문사위의 신뢰성 문제	지만원